위축성 알츠하이머





위축형 알츠하이머는 어떤 것인가요?

이 유형의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ApoE4 형질을 이형 접합 혹은 동형 접합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더 자주 발생합니다. 
염증으로 인한 알츠하이머보다 10년 정도 늦게 발병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때문에 1형이라 불리는 염증성 알츠하이머 환자보다 나이가 더 많고(70~80세), 전형적인 기억상실을 보이지만 자각 증세가 없어서 자기 자신의 이상 상태를 모릅니다. 검사학적으로 보았을 때 호르몬 분비 감소가 특징입니다.

이 유형의 알츠하이머 역시 염증형과 마찬가지로 치매의 전형적인 증상인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을 잃어버립니다. 하지만 말하고, 쓰고, 계산하는 능력은 유지되는 형태를 보이기에 염증형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해마의 위축을 보이며 수용체 및 호르몬 반응에 뇌 환경의 최적화가 일어나지 않아 어떠한 자극에 의한 반응이 낮은 소견을 보입니다. 또한, 염증성 알츠하이머와 특이하게 다른 점은 바로 위축성 알츠하이머의 염증 수치는 오히려 일반적인 수준보다 낮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뇌의 시냅스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말라 버려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항목을 언급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축성 알츠하이머의 특징]

* 갑상선, 부신, 스테로이드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 프로그네놀론)을 포함한 호르몬 수치가 대개 정상보다 낮다.
* 비타민 D 수치가 감소한다.
* 인슐린 수치가 너무 낮다.
* 호모시스테인이 높아질 수 있다. (다만 첫 번째 유형에서도 호모시스테인이 높아질 수 있다)


정리하자면 위축형 알츠하이머는 보통 내분비계 불균형과 영양 고갈 그리고 신경 전달 물질의 손실로 발생합니다. ApoE4의 유전자, 호르몬 불균형(비타민D, 성호르몬, 신경전달물질, 갑상성호르몬), 인슐린 저항성, DNA의 메틸화(Methylation) 문제점, 미토콘드리아 손상, 뇌 위축에 의한 신경마비, 영양고갈으로 이 유형이 일어난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인지증(치매)에는 뇌 위축형과 알츠하이머형의 두 가지가 있는데, 어떻게 해서 든 뇌를 건강하게 해서 뇌의 위축을 막아야만 한다. 그러려면 뇌의 건조, 즉 몸의 건조를 막아야 한다. 운동을 통해 근육을 움직이면 뇌의 혈액 순환도 잘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근육 운동은 해마의 혈류 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노화와 치매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노화는 세포 건조가 원인이다’

그러려면 뇌의 건조, 즉 몸의 건조를 막아야 한다. 요즘에는 소리 내서 글을 읽거나 간단한 계산으로 뇌를 활성화하는 방법이 유행이다. 호기심을 자극해서 뇌 활동을 촉진하려는 것이지만 뇌가 건조해서 위축된 상태에서는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기 힘들다. 따라서 무엇보다 먼저 뇌가 더 건조해지지 않도록 애써야 한다. 워킹이나 스쿼트 등으로 근육을 움직이면 뇌의 혈액순환도 잘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근육운동은 뇌에서 기억을 주관하는 해마의 혈류 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노화와 인지증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체온의 40% 이상이 근육에서 발생한다. 걷기나 운동으로 근육을 사용하면 체온이 오르고 그로 인해 세포의 수분 흡수가 원활 해진다. 이런 이유에서 근육운동은 노화를 막고 젊음을 지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근육을 자주 사용하는 것 외에 노화를 막고 젊음을 지키는 데 중요한 요소가 또 있다. 혈관 속 수분을 세포가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먼저 몸과 세포에 있는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호흡을 예로 들어 그 이유를 설명하겠다. 일단 숨을 내쉬고 나면 들이쉬는 것은 쉽다. 그러나 숨을 내쉬지도 않고 계속 들이쉬기만 하면 잘되지도 않을뿐더러 괴롭기까지 하다. 숨을 내쉬고[呼] 들이쉬는[吸] ‘호흡’이나, 나가고[出] 들어오는[入] ‘출입’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항상 먼저 ‘내보내고’ 그다음에 ‘들여보내는’ 것이 자연의 운행 법칙이다. 비우면 그만큼 잘 들어오는 것이 순리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몸과 세포 속에 있는 수분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을까? 답은 우리 몸의 ‘신장’에 있다. 신장은 수분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신장의 기능을 촉진하면 결국 세포 속으로 신선한 수분이 충분히 들어올 수 있다. 거듭 말하지만 수분은 세포 속으로 들어가야 비로소 수분 본래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세포외액의 수분은 우리 몸에 도움은 커녕 해가 될 수도 있다. 앞에서도 이미 말했듯이 수분이 어느 한곳에 치우쳐 있을 때 일어나는 ‘세포 속의 수분 부족 = 건조 = 세포외액의 증가’ 상태가 바로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수독이다. 

우리 몸에 수독이 쌓이면 세포는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갈증)를 보내고, 이것은 부종이나 위장의 진수음, 부비동 속 수분 과잉(재채기, 콧물), 혈관 속 수분 과잉(고혈압) 등의 구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난다. 세포외액에 수분이 쌓여 일어나는 이 같은 증상들이 결국 노화를 재촉하고 질병을 부른다.  

출처 :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 이시하라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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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치매로 두 딸과 남편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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